채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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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일상/독서 2019. 8. 21. 23:38
지대넓얕을 읽고 . . . 채사장님이 지은 지대넓얕, 베스트셀러지만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책이다. (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사견이다.) 채사장은 내가 한참 방황하던 20살 초반에 우연히 한 강연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. 그때 들었던 다소 충격적인 비유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.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강은 이런거였다. 한 사회가 있다. A, B, C, D가 각각 60, 30, 9, 1의 소득을 차지한다면 이 사회는 바람직한가?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? 1밖에 가지지 못한 사람을 위해 나머지는 자신의 소득을 나눠줘야 하는게 맞는 것일까? 누군가는 당연히 1밖에 가지지 못한 사람을 위해 나머지가 조금씩 나눠주는게 맞다고 할 수도 있고, 또 누군가는 정당한 노력의 결과라면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된..